제주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돌입
제주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돌입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6.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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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소형 무인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하라"

타워크레인노농조합이 전국적으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지역 주요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가동도 중단됐다.

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타워크레인조종사 노조 제주지부 조합원 13명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소속 조합원 6명 등이 도내 대형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농성을 하고 있다.

이번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은 소형 무인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 요구를 국토교통부가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소형 타워크레인은 자격증 없이 일정한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조작할 수 있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금지에 대해 이달 말까지 소형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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