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선재도 맛집 ‘풍경’, 여행의 풍미를 더해줄 수 있어
대부도·선재도 맛집 ‘풍경’, 여행의 풍미를 더해줄 수 있어
  • 김대일
  • 승인 2019.05.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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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풍경)
(사진제공=풍경)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특성상 바닷가로 향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탁 트인 시원한 바다로 향하고자 한다면 동해로, 서울 및 수도권 근교 바닷가로 향하고자 한다면 서해로 떠나보자.

예로부터 서해에 인접한 대부도는 국내 여행지 중 단연 으뜸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도를 방문하면 드넓게 펼쳐진 서해를 바라보며 힐링이 가능하고 맛집도 즐비해 여행의 풍미를 더해줄 수 있다.

대부도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인접하기 때문에 교통에도 큰 문제는 없다. 이러한 이유로 주말이면 대부도를 방문하는 이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부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풍경’은 한식전문점으로 강원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곤드레밥을 비롯해 닭해물탕, 해물파전, 불낙전골, 곤드레밥불고기정식, 산낙지 샤브샤브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닭해물탕’은 일반 해물탕과는 차원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해물탕에는 각종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가기 마련인데, ‘닭해물탕’은 닭고기까지 넣어 진한 해물의 시원함과 닭의 진함을 더했다.

닭가슴살은 보통 퍽퍽하기 마련인데, 풍경이 제공하는 ‘닭해물탕’의 닭은 유독 부드럽다는 평이 많다. 씹는 부담감도 적을뿐더러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어 이 메뉴는 ‘몸보신한다’는 기분마저 들게 된다.

대부도 가볼만한곳 ‘풍경’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10가지가 제공된다. 한식전문점이기 때문에 모두 건강식으로 구성, 특히 미원이나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천연 조미료 혹은 천연 감미료만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대부도·선재도 맛집으로 알려진 ‘풍경’은 한식전문점의 면모를 인테리어로도 보여준다. 황토로 된 실내는 깨끗한 공기가 감돌아 먹는 내내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김대일 기자  kdich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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