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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포럼 폐막…‘아시아 평화’ 협력‧통합안 제시
제14회 제주포럼 폐막…‘아시아 평화’ 협력‧통합안 제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5.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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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ICC JEJU서 사흘 일정 마무리…70여 개국 6000여 명 참여
31일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31일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JEJU FORUM 2019, 이하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한 협력과 통합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현실 가능한 해법 등을 제시하고 3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 이번 제주포럼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제주포럼에는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김연철 통일부장관, 쬬띤세 미얀마 국가고문장관, 림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 등 세계지도자와 전현직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등 70여 개국에서 60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협력과 통합 방안을 공유했다.

제주포럼은 41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세션 3개와 동시 세션 68개 등 모두 7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찾아온 냉각기를 극복하고 회복탄력적 평화를 구현하는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 중 53%를 외교안보 분야 강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아시아의 회복탄력적평화를 위해서는 유럽 연합의 아시아식 버전인 아시아 연합의 논의가 필요하지만 일본이 과거 전쟁의 잘못된 행동을 사죄하지 않고서는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전 일본 총리의 목소리가 주목받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20년 제주포럼에 북한측 대표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 정착의 큰 길을 열겠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전성 있는 핵포기 결단을 촉구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33명의 사망, 부상, 실종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제주포럼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제주포럼에서는 제주도에 아시아인권재판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포럼 기간에는 평화 콘서트와 관광 프로그램, DMZ 사진전, 제주 전통차 체험 등의 부대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14회 제주포럼은 이날 가수 자이언티, 컨템포디보, 마이티, 도내 비영리 순수예술단체인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이 평화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제주포럼 기념 JDC 평화콘서트를 끝으로 71개의 세션 등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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