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아픔 극복 ‘장한 어버이’ 32명 선정
4·3 아픔 극복 ‘장한 어버이’ 32명 선정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5.3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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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1일 기념관서 시상
최고령 102세 오영아 할머니 등 수상
4·3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희생자와 유족들이 1일 ‘4·3어버이상’을 수상한다. 사진은 지난해 시상식 모습. 사진=제주4·3평화재단
4·3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희생자와 유족들이 1일 ‘4·3어버이상’을 수상한다. 사진은 지난해 시상식 모습. 사진=제주4·3평화재단

공소기각 판결로 명예를 회복한 수형생존인 등 4·3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희생자와 유족들이 ‘4·3어버이상’을 받는다.

제주4·3평화재단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4·3의 아픔을 극복해 온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주4·3어버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상자 중 최고령인 오영아 할머니(102) 등 4·3 희생자 배우자 11명, 올해 1월 공소기각 판결로 사실상 무죄를 선고받은 김평국 할머니(89) 등 생존 희생자 8명을 비롯해 후유장애인 4명, 고령 유족 9명 등 모두 32명이 제주4·3어버이상을 받는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중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한어버이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희생자 배우자 △강공봉 강윤곤 김두식 김모열 김옥순 송숙 송두선 오영아 이두인 이병순 채종옥 ▲생존 희생자 △김경인 김순화 김평국 박순석 양근방 임창의 박동수 오영종 ▲후유장애인 △강양자 김연옥 양창옥 장윤수 ▲고령 유족 △강승수 신수용 양명구 양여하 오계성 윤공언 정성범 양병순 오관봉.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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