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및 전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6월 모의평가가 다음 달 4일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6개의 학원 시험장(졸업생)에서 실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 도내 응시생은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총 7328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해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 파악과 함께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4교시 탐구영역 과목별 문제지 우측에 과목명 색인을 추가해 선택과목 문제지를 명확히 찾을 수 있도록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다만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다음 달 25일부터 제공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