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새연교 교각 하부 특설무대에서 2019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새연교 콘서트는 ‘셀피(SELPPY)의 법칙’을 부제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셀피의 법칙’의 ‘셀피(SELPPY)’는 ‘셀프(SELF)’와 ‘해피(HAPPY)’의 합성어로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는 의미다.
새연교 콘서트는 ‘고치놀락’, ‘투맨크루’, ‘귤빛합창단’, ‘제주마술아카데미’, ‘스테이플러’, ‘홍조밴드’, ‘젠얼론’ 등 다양한 장르의 도내ㆍ외 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첫날인 6월 1일에는 ‘제주마술아카데미’의 마술공연과 댄스팀 ‘투맨크루’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메인공연 전에 펼쳐지는 새연교 노래방, 오픈마이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무대도 꾸며진다..
이와 함께 제주의 전통차를 마시며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전통차 체험 공간, 캐릭터 퍼포먼스와 러브 메시지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새연교 콘서트 기간 중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버스킹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새연교 콘서트-끌고가장’을 운영한다.
한편 새연교 콘서트는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연간 5000여 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