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별세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별세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5.24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창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무소속·서귀포시 대정읍)이 23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 허창옥 부의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으로 1987년 제주에서 결성된 대정농민회 창립에 힘쓰는 등 초기 농민운동 조직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 허 부의장은 2010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과 2011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에서는 서귀포시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제주도의회 보궐선거에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한편 고 허 부의장의 영결식은 오는 28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의회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