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실태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문정철)는 23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추진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사교육 원인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효과 등을 파악해 관련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51개 학교 학부모 13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 조사와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차 조사로 나워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일반교과 및 예체능 관련 과목별ㆍ유형별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이유 등과, 개인과외, 그룹과외, 학원수강, 방문학습지, 유료인터넷 및 통신강좌, 기타 사교육이다.

조사 방법은 학부모가 인터넷조사 홈페이지(http://www.narastat.kr/ipedu), 모바일조사(http://www.narastat.kr/mpedu) 시스템을 통해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