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 하우스감귤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올해산 하우스감귤 200상자 분량의 하우스감귤 600kg을 지난 22일 괌으로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우스감귤 수출은 지난해보다 약 10일 앞당겨 시작됐다. 농가 수취가는 kg당 6500원으로 책정됐다.
제주감협은 앞으로 올해산 하우스감귤을 1주일에 1번 꼴로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감협은 노지 감귤 수출이 시작되는 10월까지 괌 이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도 하우스 감귤을 수출할 계획이다.
송창구 조합장은 “노지감귤, 만감류, 하우스감귤 등 수출 품목다변화를 통해 감귤류를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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