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가 추진하는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팀플사업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외 13개 보건진료소가 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건강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교육,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대사성 질환 예방,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진료소별 대사성 질환자 10명~15명을 등록 관리하고 진료소별 체조교실 등 운동 프로그램 운영, 모바일앱을 활용한 1일 7000보 걷기운동 전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저염식 영양체험, 대사성 질환 예방관리 자조모임, 걷기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오는 25일 건강마을인 신산리에서 주민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6월 1일에 감귤박물관에서 ‘1박 2일 일상탈출 힐링 숲 캠프’도 운영한다.
고인숙 보건소장은 “생활터별로 지역 주민의 대사성 질환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