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58),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52), 통일부 차관에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59) 등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복지부 기획조정실장(54),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56)을,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53)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5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58),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55)을 각각 기용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아홉명의 차관급 인사는 내부 발탁이 많다”며 “문재인정부의  국정 과제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낼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