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선율' 용연선상음악회 내달 1일
'감동의 선율' 용연선상음악회 내달 1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5.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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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주문화원 '2019 용연선상음악회' 개최

‘용연(龍淵)에 울려퍼지는 감동의 선율.’

용연선상음악회가 다음 달 1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용연선상음악회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용연선상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용담 1·2동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제주 탐라예술단의 ‘바닷길트기(선왕굿놀이)’식전공연으로 음악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의 무대도 성대하게 열린다.

1막에서는 국악인 이상명(대금), 최재원(장구), 김채현(국악독창), 퓨전국악팀 ‘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명나는 타악합주 공연이 마련된다.

2막에서는 김도현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를 시작으로 4개 어린이 합창단, 테너 이상민과 해녀 수상 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5개 성인합창단과 관객이 ‘감수광’,‘서우젯소리’등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연선상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6월의 첫날, 달빛이 내려주는 감동의 선율이 함께하는 행복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연선상음악회는 1999년부터 2004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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