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10년 간 변화상 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 10년 간 변화상 집대성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5.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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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지’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2006년) 이후 10여 년 간 제주지역 전 분야의 변화상을 기록한 도지가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돼 온 도내 전 분야의 변화에 대한 정보‧자료를 집대성한  ‘제주특별자치도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지는 제주도가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에 기관 대행을 통해 TF팀을 구성, 분야별 전문가 72명을 집필자로 위촉하고 전문 교정‧교열자의 원고 편집 과정을 거쳐 총 4권으로 제작됐다.

1권은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역사, 언어‧민속 분야를 다뤘다. 제주의 지형과 기후, 서식 생물종 등을 담기도 하고 제주의 인구와 마을별 특성, 도시 현황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탐라사부터 일제강점기, 4‧3, 현대사 등 역사와 제주어와 세시풍속 등을 담기도 했다.

2권은 제주지역 정치와 행정, 사법, 경제 분야를 다뤘다. 제주지역의 선거와 정치부터 시작해 제주도와 도의회, 행정구역 및 행정기구와 위원회, 민간국제교류, 제주지역의 사법과 경제 현황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3권에는 최근 10년 간 제주지역의 사회변화와 문화‧예술 분야의 성과와 과제 등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사회의 경우 여성과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 재외제주인 등을, 문화‧예술의 경우 장르별 예술활동 현황과 축제, 문화기반시설 현황 등을 다룬다.

4권은 보급판 ‘한 권으로 읽는 제주특별자치도지’로 1~3권까지의 내용을 요약하고 지난 10여 년 간 제주사회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 한 권으로 현재 제주의 모습을 간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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