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작가는 프랑스에서 개인전 ‘제주의 숨결: 물들이다’ 개최
먹물 한 가지 색깔만을 활용해 제주의 한라산과 옛 초가집 등 제주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강렬한 작품이 프랑스에 소개된다.
강명순 작가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 꾸탕스 퐁데자르 아트센터에서 개인전 ‘제주의 숨결: 물들이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 작가가 먹물을 활용한 한 가지 색으로만 활용한 한라산과 제주의 옛 초가집, 오름, 바다, 야생화 등 도내 문화원형이 깃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이와 함께 우리종이인 한지를 기존의 틀과 양식에 얽메이지 않고 느낌이 가는대로 종이를 구겨서 천연 한지를 펴고 천연 솜으로 만든 면을 붙인 작업을 전시하게 된다.
한편 강 작가는 고향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채취의 전통 초가집을 재현하는 전통의 ‘맥’을 잇는 작업을 계속 해 오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