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남원‧표선 일부 지역에서 수압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급수 민원과 노후관로 파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감압밸브 17개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압밸브 설치는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관망 블록화사업과 맞물려 진행된다. 지난해 상수관망 블록화사업 실시설계 당시 현장조사를 통해 수압불균형 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상하수도본부는 감압밸브 설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압을 관리하고 누수요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수압 불균형 구역 최소화로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