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환자·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오존(O₃)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후 1시 제주도 전역에 오존(O₃) 주의보를 내렸다.
오존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권역 오존 농도는 0.125ppm이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진다.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황사용 마스크로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존주의보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대기오염정보제가 시행된 후 도내서는 처음 발령된 것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환자 등은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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