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막바지 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선수단은 검도, 골프, 근대3종, 레슬링, 복싱 등 29개 종목(초등 18, 중학 27)의 469명 선수가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 결과와 회원종목단체의 전력 분석 등을 토대로 목표 메달을 25개로 제시했다.
이번 대회엣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등 체급경기는 도체육회관 레슬링장, 한림중, 한림공고, 한라유도클럽, 제주유스호스텔 훈련장 등에서 마지막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기록종목인 수영, 볼링, 자전거, 체조 등은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과 펜코리아볼링장, 전주사이클경기장, 도체육회관 체조장 등에서 메달 획득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럭비, 정구, 축구 등 토너먼트 단체종목은 NLCS 제주, 아라초, 제주서초 등에서 실전처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학교와 고향 제주의 명예를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이 막바지 전력 누수가 없도록 종목단체 및 지도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24일 철인3종 여중부 개인전, 핸드볼 남초부, 축구 여중부와 여초부, 야구소프트볼 남초부, 농구 남중부와 여중부 등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