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맞춤형 생활체육지도자 역할 ‘톡톡’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지도자 역할 ‘톡톡’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5.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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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올해 첫 배치…현장 점검 통해 사업 활성화 도모
조천읍주민센터 요가교실.
조천읍주민센터 요가교실.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도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을 도입했다.

지난달 본격 시행에 들어간 이 사업은 지도자가 읍·면을 찾아가 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우선적으로 지도함으로써 도민의 스포츠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의 경우 한림읍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해 도내 12개 장소에 12명의 현장지도자를 배치, 요가·탁구·축구 등 9개 종목을 지도하고 있다.

이 사업을 보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제주도와 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2주간 현장방문단을 편성하고 장소별 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간 준수와 배너 홍보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에 대해 우수 판정을, 응급상황 대비 등에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분야별 미진 사항에 대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잘된 부분은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지적 보다는 향후 발전적인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뒀다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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