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서귀포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5.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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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요원 조기 배치 등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ㆍ면ㆍ동 물놀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대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요원 42명을 채용하고 응급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6월 17일부터 9일 8일까지 해수욕장 등에 배치한다.
또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총괄과와 읍ㆍ면ㆍ동 직원들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수시 순찰, 안전시설물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태세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5월말까지 하천의 인명구조함과 위험알림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강정천 등에는 인명구조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기온상승에 따른 무더위로 물놀이 시즌이 빨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예년보다 7일 앞당겨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요원 배치기간을 앞당겨 물놀이 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율 제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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