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법무부 주최 기념식에서
각각 국무총리·장관 표창 수상
각각 국무총리·장관 표창 수상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장과 문세진 제주이주민센터 팀장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무부는 20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제12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처우법에 근거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등 총 1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제주에서는 윤두호 센터장과 문세진 팀장이 도내 이민자들에 대한 정착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한국 사회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또 제주이주민센터는 도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외국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 상담, 의료 지원, 국제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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