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리틀야구단(감독 이일균)이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제주시리틀야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야구장에서 펼쳐진 2019년도 순수주말반 춘계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전에서 서울 구로구리틀야구단에 0-7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제주시리틀야구단은 한국리틀야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용인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 한화이글스리틀야구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7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5주간 진행됐다.
이일균 감독은 “대회가 열린 5주 동안 제주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주말마다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왕복 10시간 넘게 이동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 및 학부모, 지도자들이 일심동체가 돼 서로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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