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연맹회장기 이어 광주시장기서도 미들급 정상
강상현(남녕고 2)이 전국무대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주 태권도의 미래를 밝게 했다.
강상현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남자고등부 미들급에 출전한 강상현은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큰 점수 차로 상대를 제압하며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강상현은 준결승에서 김민규(경기 운천고)를 13-2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도 김민석(경남체고)에게 24-4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정상에 올랐다.
강상현은 이달 초 강원도에서 열린 제46회 한국 중·고등학교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남녕고의 종합 준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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