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례와 음식 및 계절별 세시풍속을 통해 제주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다음 달 4~25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오문복 제주동양문화연구소장과 함께 잊혀져 가는 도내 세시풍속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구성은 ▲도내 제례 및 전통음식(1∼2차) ▲계절별 세시풍속(3∼4차) 등으로 나뉜다.

강사를 맡은 오 소장은 제주도향교재단 이사와 정의향교 정교, 제주시 문화재발굴보존 위원, 제주도 마애명 조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동양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무료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710-7698)로 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