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패하며 또다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전북 현대에 1-3으로 졌다.
제주는 전반 시작 4분 만에 전북 이승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2분 골문으로 돌진하던 찌아구가 이창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가볍게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제주는 전반 35분 전북 김민혁에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또다시 끌려갔고, 후반 10분에는 김신욱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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