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악인 故오희준 공원, 청소년 교육장 활용 전망
세계적인 산악인 故오희준 공원, 청소년 교육장 활용 전망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5.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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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을 기리는 오희준 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역 명소 및 청소년 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영천동(동장 김용국)과 영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악)는 영천동 출신이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린 산악인 오희준을 기리는 오희준 공원의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정비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사업비 4700마누언을 들여 오희준 산악인 히말라야 등정 사진 조형물 10개와 공원 내 의자 3, 경관등(솜라이트) 28, 디딤돌 및 판석 128, 상징탑 도색 등으로 이뤄졌다.

산악인 오희준은 1999820일 히말라야 초오우(8201m) 등정을 시작으로 케이투(K2, 8611m), 안나프루나(8091m), 지구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등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0개봉과 남극점, 북극점을 모두 밟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였다.

김용국 영천동장은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의 강인하고 도전적인 열정을 담은 이 공원을 지역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새로운 학습의 장과 주민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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