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제주문화원 대극장 '오준호·팀 헌트 박사 초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재단에서 후원하는 ‘제주청소년을 위한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가 오는 6월 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6 호암공학상 수상자인 로봇공학자 오준호 박사와 2002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영국 생화학자 팀 헌트 박사를 초청한 이번 특별강연회는 ‘로봇 기술과 미래’, ‘세포 분열의 비밀을 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 박사는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휴보를 개발하고 창업을 통해 Google, MIT 등에 휴보를 판매해 상업화에 성공한 과학자이다. 팀 헌트 박사는 세포주기의 핵심 조절인자인 ‘사이클린’을 발견해 암의 발생 원인의 규명에 기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4차 산업사회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진로 선택을 확대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진로특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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