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기재부 기조실장, 22대 제공회장 선출
문성유 기재부 기조실장, 22대 제공회장 선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5.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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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회장에 선출된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제공회장에 선출된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55)이 16일 제주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모임인 제공회 22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문 신임회장은 오현고(30회)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경제학 석사다. 행정고시(33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 기재부 국방예산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문화예산심의관 등 주요직책을 두루 거친 예산‧재정 전문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역할을 하다 지난 1월 기재부 기조실장에 임명됐다.

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제공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향 제주가 제주만의 특성과 가치를 살린 성장을 이뤄나가는데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제주자치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공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 18개 부처, 5처, 17청중 11개 부, 4처 2청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신현기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 역대 제공회장을 지낸 전성태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19대), 김봉현 前 주호주 대사(16대), 진철훈 ROTC 중앙회장(10대)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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