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37회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다양한 의견 개진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 평가결과 지역특화 상품 개발과 행사차량 전용 진입로 조성 등 개선이 필요한 지적사항이 다양하게 나와 개선이 요구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표선면 가시리 마을회관 별관에서 지난달 4일~7일 열린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약 16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부족했던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자체 평가했다.
반면, 이번 축제 개선점으로는 축제 킬러 콘텐츠 강화, 행사 차량 전용 진입로 조성,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수익형 축제로의 전환도 필요한 사항이라고 제안됐다.
현덕준 위원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한 개선점은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축제에 적극적으로 보완, 반영 등을 통해 전국단위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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