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600t급 바지선 신규 배치
서귀포해경, 600t급 바지선 신규 배치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5.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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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16일 화순항 관공선 부두에 새로 건조한 600t급 바지선 신조 31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지선은 길이 34m, 14m로 유류 54, 청수 16를 저장할 수 있으며, 126마력의 발전기가 장착돼 입항 대기 중인 경비함정에 24시간 80의 전력을 공급한다.

특히 최첨단 자동유류공급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원격으로 시간당 3의 유류를 공급할 수 있다.

신조 31호는 경북 포항시 소재 조선소에서 25억원을 들여 약 20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성했으며, 기존 바지선보다 유류와 청수 저장 능력을 6배가량 높였다.

그동안 운용하던 바지선은 199012월에 건조해 만 28년 사용, 선체 밑바닥 부식 등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고, 매각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신조 31호는 지원함정으로서 건조목적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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