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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외 압축폐기물 처리 본격화
제주시 도외 압축폐기물 처리 본격화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5.1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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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폐기물 생산업체 한불에너지 직접 처리 방침
처리 후 반출업체 네오그린바이오에 구상권 청구

제주시는 압축 폐기물 생산업체인 한불에너지관리㈜가 군산항과 광양항에 보관 중인 압축 폐기물 9262t을 처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군산항, 광양항에 보관 중인 압축 폐기물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한 뒤 한불에너지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시와 한불에너지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한불에너지가 자체 처리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제주시는 한불에너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환경문제와 장기보관에 따른 문제 발생 등을 고려해 지난 15일 폐기물처리계획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불에너지는 군산항(8637t), 광양항(625t)에 있는 압축 폐기물을 최대 9개월 이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다른 처리업체 및 자원회수 시설을 찾는 노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불에너지에 처분했던 조치 명령을 철회하고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불에너지는 처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압축 폐기물 도외 반출·처리업체인 네오그린바이오(현 그린에스오케이오)에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압축 폐기물 처리에 2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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