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이 도내 의료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의료원이 밝힌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1/4분기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 재진료 누적 횟수가 3회 이상인 환자가 77.4%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이 지속해서 이 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료원은 한림읍 상명리와 월림리 등 제주시 서부권역 8개 마을, 대정읍 영락리와 안덕면 동광리 등 서귀포시 서부권역 9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마기, 침 치료, 물리 치료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침 치료(제주시 68%, 서귀포시 85%)였다.
이 만족도 조사는 1분기 진료를 받은 이용자 377명(제주시 188명, 서귀포시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광식 원장은 “의료 취약지역 및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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