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석 도예가, 제13회 개인전 ‘고요한 도자기: 너울’ 개최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심헌갤러리 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심헌갤러리 전시실에서
제주바다의 넘실거리는 파도를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도자공예 전시가 선보인다.
심헌갤러리(관장 허민자)는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갤러리 전시실에서 고용석 도예가의 13번째 개인전 ‘고요한 도자기: 너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맑고 깨끗한 제주바다 파도의 이미지를 도자공예가 지니는 본질적 형태인 기(器)를 통해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각 방향마다 다른 곡선을 이뤄 모든 면이 정면이 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활용했고, 도자의 입구가 제주바다의 파도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매력을 보이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고도화된 물레성형 기술과 도예재료인 점토와 유약의 본질적 특성을 살리는 작업으로 마무리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가의 다양한 생활도예품들이 갤러리 내 아트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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