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66건 불법 숙박영업 적발
제주시 올해 66건 불법 숙박영업 적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5.1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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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숙박업소 영업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현재까지 불법 숙박업소 단속을 통해 총 66건의 행정조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는 제주도자치경찰단,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올해 9차례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결과 고발 12건, 행정계도 54건 등 66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주요 단속 사항을 보면 농어촌 민박으로 1동만 신고하고 나머지 동을 불법으로 영업하거나 아파트·원룸·오피스텔 등을 숙박업소로 운영,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이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 대상 불법 숙박업소 영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합동단속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관광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숙박업 등록여부 안내 서비스 120 콜센터 ▲제주시 홈페이지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등에 숙박업소 확인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제주관광 이미지 정착을 위해 숙박업소 지도검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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