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회장 부평국)은 테니스 전문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테니스 프로그램 수준별학습반(매직테니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스포츠클럽 테니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목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초등학교 유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실력이 뛰어난 전문선수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도내·외 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부평국 회장은 “이번 테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엘리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 발전의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문선수반 확충을 통해 제주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주스포츠클럽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제주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평가 기준(1년차 300명, 2년차 500명, 3년차 700명) 1년차 목표를 달성했다.

현재 거점시설(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 연정정구장)에서 농구, 탁구, 요가, 줌바, 테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의=제주스포츠클럽(751-7330)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