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들의 한판 승부 18일 열린다
제주마들의 한판 승부 18일 열린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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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제29회 제주마주협회장배 시행
제주마 경주모습
제주마 경주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18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9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는 제주마(3세마) 마령중량(말의 나이・성별에 따라 부담중량 차이가 다름)으로 제5경주(1000m)때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8두가 출전해 1억1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주요 출전마들을 살펴보면 ‘수사대’는 2018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 우승마로, 데뷔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자타공인 3세마 최강마다. 이번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고질라’는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 ‘수사대’에 이어 2위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는 마필로 종반 추입력이 좋다.

‘백호평정’은 데뷔 이후 7연승을 달리며 최근 급상승 중이고, ‘백록여걸’은 출전마 가운데 경주경험이 가장 많은 만큼 마지막까지 주목대상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과거 전적보다 기간 중 훈련 강도, 경주당일 부담중량, 체중 가감상태, 경주습성, 출발대 번호 등 출전마와 기승기수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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