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가람, 가족 국악뮤지컬 ‘제주로 온 바보 호랑이’ 선보여
16, 17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16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20분, 17일 오전 10시30분
16, 17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16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20분, 17일 오전 10시30분
한라산 고개를 넘어 떡을 팔고 온 제주 어머니가 바보 호랑이와 맞닥뜨렸을 때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가 가족 국악뮤지컬로 펼쳐진다.
극단 가람(회장 이상용)은 16, 17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가족 국악뮤지컬 ‘제주로 온 바보 호랑이’(이상용 작, 정현주 연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래동화 ‘팥죽할매와 바보 호랑이’를 각색해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우리 전래동화에 우리 음악과 가락, 추억의 놀이를 가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작품의 배경을 제주도로 설정해 관객들에게 친밀감을 더했다.
줄거리는 오랜 옛날 제주에 팥떡과 팥죽을 잘 만드는 어머니가 한라산 고개에서 배가 고파 타지역에서 제주로 잘못 넘어온 바보 호랑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공연 시간은 16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20분, 17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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