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작곡가, 작곡 발표회 '가곡과 실내악의 밤’ 선보여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주에 살며 작곡한 4‧3음악이 도내 음악가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펼쳐진다.
최정훈 작곡가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최정훈 작곡 발표회: 가곡과 실내악의 밤’을 선보인다.
이번 발표회는 최 작곡가가 4‧3을 주제로 작곡한 가곡과 실내악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최 작곡가의 해설과 도내 성악가‧연주자들의 퍼포먼스로 초연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작품 구성은 작곡가가 만든 4‧3추모곡 두 곡과 제주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이야기한 8개의 실내악과 가곡 등으로 이뤄졌다.
피아니스트 김보람씨는 소프라노 강혜명씨와 최 작곡가의 4‧3추모가곡인 ‘용강마을에서’와 ‘내 사랑 그리울 때’를, 바리톤 오현승씨와 ‘유채꽃’과 ‘사의 찬미’ 등을 선보인다.
퍼커셔니스트 이병준씨는 ‘공명’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신인선씨는 ‘아리랑 메들리’를, 바이올리니스트 장선경씨는 강정균씨의 마임 퍼포먼스와 함게 ‘무언가’를 연주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