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여 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26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ㆍ이하 도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6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종목은 풀, 하프, 10㎞, 10㎞워킹 등 4개이다.

코스는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월정해변(10㎞반환점)∼평대 한동해변(하프 반환점)∼세화해변∼하도해변∼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풀 반환점)를 거치는 구간이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마라톤축제에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구좌종합운동장∼해안도로∼월정해변∼평대한동해변 구간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통제되고, 세화해변∼해안도로∼하도해변∼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 서쪽 입구 동쪽 1.1㎞ 구간에서는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