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사업방향과 관련 '제주의 환경과 제주의 가치'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문대림 JDC 신임 이사장으로부터 최근 녹지그룹의 영리병원 사업포기로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왔던 제주헬스케어타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제주현안에 대해 보고하자 “그동안 JDC가 투자유치나 영어교육도시 추진 등 성과에도 불구하고 예래휴양단지 등 현안에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다만 제주의 가치와 환경의 변화가 있음을 감안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 잘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을 당부.

김 장관은 제주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도 여러 루트를 통해 제주의 여러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문 이사장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이어갈지에도 관심.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