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기대주 이규혁이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대체 발탁됐다.
제주는 “대한축구협회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사정으로 정우영을 차출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정우영을 대신해 이규혁을 대체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규혁은 동국대 출신 왼쪽 풀백으로 침착하고 여유 있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검증된 자원이다.
현재 U-20 대표팀이 주축이 됐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해 기존의 선수들과 호흡에도 문제가 없다.
이규혁은 14일 폴란드로 출국해 23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5일 밤 10시30분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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