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농가 수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가 수 감소와 농가 고령화에 대비해 ‘2019년 영농인력 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농가는 2016년 3만3108호에서 지난해 3만1208호로 5.7%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고령농가는 전체 농가 중 1만5647호로 50.1% 차지한다.
이에 제주도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협력해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연중 가동해 농촌 일자리 중개와 농작업자 현장교육, 상해(손해) 보험 가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또 국민수확단을 매년 2만5000명 모집해 일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농업인도 오는 2022년까지 총 50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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