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도내 무인텔 ‘몰카’ 설치 일제점검
자치경찰, 도내 무인텔 ‘몰카’ 설치 일제점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5.1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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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 간 24곳 대상
사진=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사진=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자치경찰이 불법 촬영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무인텔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은 5월 한 달 간 제주시내 무인텔 24곳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일명 ‘몰카’ 피해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제 점검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객실 내 텔레비전 셋톱박스, 전등, 콘센트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지를 확인하는 한편 CCTV 작동상태, 출입문 잠금장치, 방범창호, 비상벨 등 보안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초소형 및 위장형 카메라 구입이 쉬워지면서 제주에서도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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