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작곡가의 '유명한' 명곡 조명
'생소한' 작곡가의 '유명한' 명곡 조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5.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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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 공연을 선봬
오는 11일 오후 5시와 7시30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아싸 작곡가의 인싸명곡 포스터
아싸 작곡가의 인싸명곡 포스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명한 명곡들을 작곡한 작곡가들을 한 데 모아 조명하는 매력적인 클래식 공연이 선보인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임대흥)는 오는 11일 오후 5시와 7시30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공연을 선보인다.

2019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지정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올해 선보일 5회 공연 중 첫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생소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명곡을 작곡한 작곡가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제목은 요즘 유행어인 ‘인싸’(무리에서 잘 어울리는 사람)과 그 반대말인 ‘아싸’(아웃사이더)라는 단어를 활용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싸’작곡가의 유명한 ‘인싸’작곡을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멘델스 존의 ‘결혼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1번’ 등의 명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 협연자로 김민희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를 초청해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문의=760-3792.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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