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 일삼공일프렌즈 대표, 최근 일러스트 책 ‘제주도 신화인물 사전: 무쉐설캅’ 펴내
‘1만8000위 신들의 나라’라고 불리는 제주의 신화 속 인물들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이광진 일삼공일프렌즈 대표가 최근 일러스트 책 ‘제주도 신화인물 사전: 무쉐설캅’을 펴내고 독립서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일러스트 책은 도내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사람, 동물 등을 일러스트 그림과 설명을 통해 소개하고자 써졌다.
책은 제주 신화 16개 속 등장하는 신과 인물 94명을 일러스트레이션과 해설로 소개하고 있다.
일러스트는 옛 풍속화와 유물 등 시각 자료를 참고한 경우와 고증에 근거한 상상, 작가의 가상 설정 등으로 신화 속 시대의 시각화를 꾀했다. 작품마다 한국 고유의 오방색과 오간색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 작가는 “이번 책에선 제주의 일반 신화 속 신과 인물들을 다뤘다. 다음 책에선 제주 마을별 신당의 신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는 과거 일러스트레이터로 10여 년 간 일했으며 현재는 제주에서 매거진 ‘일삼공일(1301)’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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