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병들며 죽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늙고 병들며 죽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5.0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선 시인, 최근 시집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 펴내
생로병사 중 노(老)와 병(病)을 조명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

부부와 가족, 친구가 함께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랑하고, 늙고 병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시집이 나왔다.

김병선 시인은 최근 인간의 생로병사 중 노(老)와 병(病)을 조명한 시집 ‘아물 듯 지워질 때까지’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김 시인이 늙고 병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외로움과 고독을 극복하고 생명체에 대한 온정과 약동에 집중하고 조명하게 되는 과정을 시편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모았다.

김 시인은 시편들을 통해 고독 속에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인간의 정해진 운명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부부와 형제, 부모 자식, 친구 간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또 가난하지만 아름답게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과 등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미담도 담아냈다.

한편 김 시인은 지난해 계간 ‘문학나무’에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