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회원종목단체 간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교류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족구, 볼링, 농구 등 3종목에 임원 및 선수 50명을 파견했다. 이번 교류행사에서는 스포츠 시합과 더불어 서울역사박물관 탐방 등 문화관광교류도 실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도 참가해 우호를 증진하게 된다.
이 행사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는데, 그 동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해 종목별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선수단은 2018 제주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지난해부터 교차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