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신품종 양파로 조생 계통인 ‘JS06M14-2’가 선발돼 제주농가로 보급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신품종 양파를 연구한 결과 40여 계통 중 조생계통인 ‘JS06M14-2’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품종은 수량성이 높고 숙기가 4월 상순으로 빠른 편이다. 또 제주 서부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수입산 품종인 ‘마르시노310’에 비해 균일성과 상품성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지역적응시험 및 평가회를 실시하고 우수성을 입증한 후 품종보호출원 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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