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용, 대구시장기 대회서 2관왕 기염
제주대학교 볼링부가 지난 6일 대구 현대볼링장에서 폐막한 제24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변재용(3학년)은 이 대회 남대부 경기에서 개인전 1위와 3인조전 1위에 오르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변재용은 개인전 6경기에서 평균 225.2점을 기록하며 2위 박준민(중앙대·223.2점)과 3위 조환희(위덕대·222.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대는 변재용과 오종석(4학년)·오병준(2학년)이 호흡을 맞춘 3인조전에서도 평균 206.8점(최종합계 3723점)을 기록, 이호현·박경록·한재현으로 구성된 한국체육대A조(평균 206.6점, 최종합계 3718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병준은 6경기 합계 1266점, 변재용은 1273점, 오종석 1183점을 각각 기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