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하라"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하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5.0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7일 제주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선포한 지 2년이 되어 가지만,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0%”라며 “국립대병원은 파견용역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차일피일 미룬 채 3개월짜리, 6개월짜리 계약 연장으로 희망 고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이 수행하는 업무는 환자의 안전과 생명, 의료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 생명·안전 업무이고 상시 지속업무”라며 “제주대병원은 정규직 전환을 미루지 말고 다음 달까지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연대노조 제주지부는 이날 제주대병원 본관 앞에 농성 천막을 설치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