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 김순은 부위원장(63)이 7일 위원장에 취임했다.

지난 3월 정순관 전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지 2개월만으로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부위원장으로 역할을 해오다 최근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인 김 위원장은 한국지방자치학회장과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등을 지낸 지방분권 전문가이다. 강원도 춘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